HJ중공업, 국토부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 실시설계 적격자에 선정

홍세기 기자

seki417@daum.net | 2024-06-18 15:56:04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HJ중공업 건설부문이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이 발주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약 560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사는 오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는 새만금국제공항의 활주로와 계류장, 관제탑, 항행 안전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새만금국제공항 조감도. [사진=HJ중공업]

 

18일 HJ중공업에 따르면, HJ중공업은 컨소시엄의 대표 주간사로서 35%의 지분을 갖고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 KCC건설, 신성건설 등과 한 팀을 이뤄 실시설계 적격자 지위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HJ중공업 컨소시엄은 새만금국제공항의 설계와 시공을 맡는다.


HJ중공업은 지난 1971년 김포국제공항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까지 국내 공항 16개 가운데 13개 공항의 시공에 참여했다. 또 현재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가운데 제2여객터미널 서측 확장공사를 시공 중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국내 및 세계 각지에서 축적한 공항 건설 실적과 노하우를 토대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내 최고 ‘공항 건설 명가’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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