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더조이플러스, 3주년 맞아 매거진 '축구화' 창간...시니어 여성 축구 발자취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 2026-03-17 15:57:47

[HBN뉴스 = 이동훈 기자] 시니어 여성 축구단 FC더조이플러스는 창단 3주년을 맞아 팀의 활동과 구성원들의 삶을 담은 매거진 ‘축구화’를 창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매거진은 경기 결과 중심의 기존 스포츠 기록물과 달리, 시니어 여성들이 축구를 통해 이어온 일상과 경험을 함께 담은 아카이브 형식으로 기획됐다. 팀의 훈련과 경기 장면을 화보 형태로 구성하는 한편, 선수 개개인의 삶과 현재를 병행해 조명한 점이 특징이다. 

 FC더조이플러스는 창단 3주년을 맞아 매거진 ‘축구화’를 창간했다. [자료=FC더조이플러스]
FC더조이플러스는 2023년 2월 창단된 시니어 여성 축구단으로, 현재 약 30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구성원은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이뤄져 있으며, 문화·예술·교육·전문직 등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인물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에게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 활동을 넘어 삶을 재구성하는 매개로 작용하고 있다.

창단 3주년을 기념한 활동도 이어졌다. 지난 1월 31일에는 북악산 성곽길에서 트레킹이 진행됐으며, 참가자 전원이 완주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됐으며, 팀은 이를 통해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FC더조이플러스는 지난 2월 27일부터 28일 양일간 강화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강화공설운동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한편, 광성보와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조양방직 등을 방문하고 소창체험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훈련과 지역 문화 체험을 병행했다.

FC더조이플러스는 그동안 축구를 매개로 시니어 여성의 사회적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이번 매거진 창간은 이러한 활동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첫 시도로 평가된다.

이주연 대표는 “매거진 창간을 계기로 공을 차며 쌓아온 시간과 경험, 그리고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삶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며 “더 많은 여성들이 운동장에 나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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