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환경부와 함께 가전 폐부품 수거 캠페인 나서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 2025-05-19 16:10:04
[하비엔뉴스 = 이동훈 기자] LG전자가 내달 30일까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손잡고 청소기 폐부품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고객이 사용한 청소기 배터리와 흡입구 플라스틱을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나 지정 수거함에 반납하면, 새 부품 구매 시 최대 5만1천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형 자원 순환 프로그램이다.
LG전자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온라인 브랜드샵(LGE.COM)에서 신청한 뒤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폐부품을 반납하면 된다. 폐가전 수거함 위치는 ‘자원 순환 실천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로봇청소기 배터리와 무선청소기 흡입구 플라스틱까지 수거 품목이 확대돼, 희유금속과 플라스틱 자원 회수 범위가 넓어졌다.
2022년 캠페인 시작 이후 누적 11만6천 명이 참여했고, 20만 개(90톤) 이상의 폐배터리가 수거돼 8.2톤의 희유금속이 회수됐다.
LG전자 정기욱 청소기사업담당은 “지난 3년간 자원 순환 캠페인에 동참해준 많은 고객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올해 대상 제품과 부품을 확대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자원 순환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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