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안엑스포&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 29일 킨텍스서 개막

이길주

gaeloung@gmail.com | 2023-03-29 17:06:09

[하비엔뉴스 = 이길주 기자] 국내외 보안 시장의 동향과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제22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3)&제11회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eGISEC 2023)’가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지난 2001년 처음 열린 SECON은 올해로 22회째를 맞아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보안 전시회로 성장했다. 특히 국내외 보안 시장의 동향과 기술 트렌드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29일 개막한 22회 세계보안엑스포 및 11회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 전시장 전경. [사진=세계보안엑스포 사무국]

 

세계보안엑스포와 함께 열리는 eGISEC 2023는 올해 11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전시회다. 

 

올해는 10개국 355개 기업이 1200개 부스를 통해 영상보안과 통합관제, 출입통제, 생체인식,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비롯해 사회안전 시스템, 홈랜드 시큐리티, 산업보안, 스마트시티 보안 등 융·복합 솔루션을 포함한 모든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

여기에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 주관으로 이번 행사의 부대행사로 ‘물리보안 통합플랫폼 콘퍼런스 2023’을 주최한다. 이 행사는 물리보안 통합플랫폼 과제 경과 및 계획, 지능형 CCTV 솔루션 성능시험 인증 기술개발, 물리보안간 연동 사례 소개 등을 통해 그간의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행정안전부도 각 지자체별로 운영되는 CCTV 통합관제센터 담당자를 위한 CCTV 통합관제 콘퍼런스를 통해 공공부문의 보안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 업체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계보안엑스포 사무국]


SECON & eGISEC 2023은 참가 기업을 위한 해외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보안 기업에 관심이 많은 해외 빅바이어들과의 비지니스 주선을 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스타트업 공동 홍보관을 통해 15개 스타트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오는 30일 오후 1시10분부터 열리는 시큐리티월드 콘퍼런스 2023에서는 안티바이러스 10종 기능 및 성능평가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국내 스마트공장 보안위협 현황과 보안 강화 동향 강연 등 OT보안과 사회안전망 관련 강연이 이어진다.

이기주 조직위원장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보안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22회 세계보안엑스포 및 11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가 성대하게 개막했다”며 “전시회 기간 동안 각자의 비즈니스는 물론 참가 업체와 관람객이 함께 어울리며 교류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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