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영업익 43% 증가...'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반등 성공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 2025-05-13 16:35:13

[하비엔뉴스 = 이동훈 기자] 



넥슨(대표이사 이정헌)은 13일 자사의 2025년 1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1139억 엔(한화 1조 820억 원)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16억 엔(한화 3952억 원) 으로 지난해 같은 기긴과 비교해 43% 증가했다. 

넥슨은 1분기 ‘던전앤파이터’ 및 ‘메이플스토리’, ‘FC’ 프랜차이즈 3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데 이어 신규 출시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마비노기 모바일’이 가세하며 1분기 매출 전망치를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상회했다.

중국 PC ‘던전앤파이터’는 신년 업데이트의 호조와 게임 내 경제 밸런스 개선이 확인됐고, 국내에서는 ‘중천’ 업데이트로 반등 모멘텀을 확보했다. 국내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12월 진행한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지표가 개선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3% 증가해 전망치를 넘어섰다. 서구권 시장에서도 ‘하이퍼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고도로 현지화된 서비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넥슨 일본법인 이정헌 대표는 “올 1분기 핵심 프랜차이즈들이 주요 서비스 지역에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출시한 신작들이 호평을 받으며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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