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골목상권 농산물 유통 체계 만들기 나선다
aT·미스터 아빠와 MOU 체결,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용 방안 모색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 2025-07-25 16:36:11
[하비엔뉴스 = 이동훈 기자]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는 한국농식품유통공사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사업처, 주식회사 미스터 아빠와 함께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위한 농산물 유통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2일 체결했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소상공인에게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농수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유통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속 회원사의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하 온라인도매시장) 활용 확대를 지원하고, 미스터 아빠는 온라인도매시장 AI 스마트 산지이음센터 운영을 통해 전국 골목상권의 소상공인에게 농산물을 안전하게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공급 안정성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열어주는 성장의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상생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령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사업처장은 “공공 플랫폼과 농산물 유통,물류 전문기업, 소상공인이 연결되는 이번 협약은 민관이 함께 설계하는 지속 가능 유통 모델의 시작”이라며 “온라인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산지와 소상공인을 직접 연결하는 혁신적인 유통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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