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헬씨브레인’, ‘치매환자와 대화기법’ 공유
하비엔 편집국
widecvrg@gmail.com | 2022-07-13 16:38:49
[하비엔=박정수 기자]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이나 언어 등 여러 영역의 인지기능이 감소해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증후군을 말한다. 따라서 치매 증상이 점점 심해질수록 대화 등 소통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뇌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유튜브 채널 헬씨브레인이 ‘치매환자와의 대화기법’을 영상으로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헬씨브레인이 공개한 ‘치매환자와의 대화기법’은 우선 말과 행동에 맞춰 반응하는 것으로, 보호자는 충분한 시간과 기다림의 태도가 필요하다. 또 치매환자는 기억력 저하로 방금 들었던 대화나 단어를 자주 잊어버려 보호자나 주변인은 반복적인 설명을 통해 이해를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외 치매환자가 질문했을 때 한 가지씩 쉬운 단어와 짧은 문장을 사용해 구체적으로 이해시켜야 하고, 표정과 몸짓을 관찰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치매환자는 표정이 우선 시 되는 경우가 있어 대화할 때 입모양만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표정이나 몸짓 역시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는 것이 헬씨브레인 측의 설명이다.
헬씨브레인 관계자는 “의사소통은 단순히 말을 주고받는 것이 아닌 마음을 주고받으며 관계를 맺는 것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헬씨브레인은 뇌건강 상식과 유용한 정보, 치매예방레시피,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백색소음 ASMR 영상 등 뇌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