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ESG경영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박정수 기자
press@hobbyen.co.kr | 2024-07-01 16:51:40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고려아연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을 적용해 기후변화 대응과 대기오염물질 관리, 공급망 지속가능성 등 5대 이슈 관련 활동에 대한 평가 내용을 담았다.
고려아연의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사진=고려아연]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 등 외부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외부 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분석하는 방법으로, 주요 글로벌 ESG 평가사들은 오는 2026년 이후 기업 ESG 평가에 이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고려아연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제련업의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하고, 제련 사업을 친환경적으로 변화시키려는 노력 등을 보고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이차전지 소재 분야 등 회사의 신성장 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성과도 포함됐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비철금속 제련 사업뿐 아니라 신사업을 통해 저탄소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사회 탄소 감축 노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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