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픽코마, 만화 플랫폼 ‘픽코마’ 프랑스 서비스 개시
일본 망가·한국 웹툰 동시 서비스
노유정
delate1311@naver.com | 2022-03-20 12:52:53
[하비엔=노유정 기자] 카카오픽코마는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17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픽코마는 프랑스 서비스를 앞두고 현지 문화·콘텐츠 이용방식 등 분석을 토대로 현지에 최적화된 플랫폼 론칭 전략을 수립했다. 현재 프랑스는 디지털 만화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일본 망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 웹툰의 인지도와 인기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
픽코마 관계자는 “픽코마의 가장 큰 강점은 각각의 특색이 뚜렷한 일본 망가와 한국 웹툰을 동시에 서비스한다는 점이다”라며 “프랑스에 공개되지 않은 다수의 일본 망가와 인기 한국 웹툰을 작품 라인업에 올리는 등 현지 이용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작품을 서비스하기 위해 각별히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카카오픽코마는 향후 일본과 한국 등 세계 각국의 작품을 소개하고, 이용자가 디지털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다리면 무료’ 비즈니스모델(BM)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픽코마는 지난해 9월 유럽에 픽코마 유럽 법인을 설립하고, 김형래 전 델리툰SAS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대표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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