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20일 ‘청계라이브패션쇼’ 개최
20일 오후 8시,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 수상무대서 진행
노유정
delate1311@naver.com | 2023-05-20 18:13:29
[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20일 오후 8시 서울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 수상무대에서 ‘청계라이브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설공단과 서울문화예술대학교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패션쇼는 ‘환상의 나라 네버랜드’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패션쇼에는 최고령 문영순(72세)·이상홍(72세)씨를 비롯해 60세 이상 시니어 모델 25명 등 20~70대 68명이 모델로 참여한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이번 패션쇼는 ‘로맨틱’ ‘밀리터리’ ‘데님’‘드레스’ 4개 콘셉트로 약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이번 청계천 패션쇼를 통해 동대문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시민들에게 문화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는 버스킹·포크·국악 등 거리 아티스트 10개 팀이 선보이는 ‘2023 청계천 봄나들이 콘서트’가 열린다. 몽골 전통 악기 마두금 연주자 김연준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레일·코코멜레·크레파스 등 10개 공연팀이 약 5시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두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고, 좀더 자세한 내용은 청계천 관리처 운영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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