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동반성장위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 통한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소
김태현 기자
tiger28th@naver.com | 2022-10-07 17:57:41
[하비엔=김태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 및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사, 동반성장위원회간 긴밀한 상생협력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중소기업간 양극화를 해소함으로써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금 지급 시기와 지급 방법에 대한 원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협력사에 대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기술개발지원 등을 통한 임금지불능력 제고 지원 ▲경영안정금융 지원 등 97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협력사는 R&D,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 및 고용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고, 동반성장위원회는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 마련과 함께 우수사례 도출 및 대외홍보 진행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금, 복리후생, 재무안정 등 협력업체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함께 성장해 나가는 상생경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의 역량이 곧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쟁력이라는 의식 아래 다양한 동반 성장 활동을 펼치고 있고, 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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