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 대형 물류창고 480여 곳 '긴급 화재안전점검' 및 제도 개선 추진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계기… 연면적 10만㎡ 이상 대형 창고부터 순차 점검
-'메자닌 랙' 구조 취약성 분석 및 필수 안전시설 소급 적용 법 개정 건의

송지순 기자

wowstay@naver.com | 2026-07-23 17:59:18

[HBN뉴스 = 송지순 기자] 경기도가 최근 발생한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도내 대형 물류창고 전반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점검에 나선다. 예방부터 현장 대응까지 안전관리체계를 전면 강화한다.

추미애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우선 도내 480여 개 대형 물류창고 단계별 전수 점검하며 연면적 10만㎡ 이상 대형 쿠팡 물류창고 15개소 우선 점검하며, 소방안전관리 특급대상 41개소와 연면적 1만5,000㎡ 이상 1급 대상 432개소 등 위험도가 높은 대형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점검을 확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배터리 및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여부와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안전관리체계 등이다. 경기도는 법령 준수 여부뿐만 아니라 현장의 잠재적 위험요인까지 종합적으로 살펴 점검 결과를 도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대형 물류창고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매자닌 랙 구조의 화재취약성 및 화재 안전에 필수적인 사항은 기존 건축물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 기준 마련 및 소급 적용’을 골자로 하는 법 개정을 국회와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추미애 지사는 현장 대응력 및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한 현장 지도 및 교육을 위해 관서장 현장 지도, 긴급 조사, 관계자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실시하고, 비상연락망 정비해 물류창고 대표자 및 안전관리자 간 비상연락체계 일전 점검과 안전관리 대상 확대해 신규 물류창고도 화재안전 중점관리 대상에 포함해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이번 인천 화재는 도민들의 일상에 큰 불안을 안겨준 사고였다"며,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된 위험요인을 신속히 개선하고, 정부·국회와 협력해 필요한 제도를 보완함으로써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화재안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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