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브랜드 ‘에비수’, 1억 달러 매각 추진
이필선 기자
press@hobbyen-news.com | 2026-04-13 19:20:09
[HBN뉴스 = 이필선 기자]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에비수(EVISU)가 글로벌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1억 달러(약 1,300억 원) 규모의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투자은행(IB) 관계자에 따르면, 대우패션그룹(회장 안병천)은 최근 홍콩계 사모펀드와 미국 패션 투자사 등으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고 실사 절차에 착수했다. 거래는 이르면 연내 성사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동안 기업가치 평가의 최대 변수였던 상표권 분쟁이 완전히 종결되면서, 브랜드 가치가 급등한 것이 매각 추진의 배경으로 꼽힌다. 법원은 한국 에비수의 ‘갈매기 로고’와 브랜드 사용권을 최종 인정해, 약 100억 원 규모의 로고 권리 확보가 이뤄졌다.
IB업계는 “리스크가 해소된 프리미엄 스트리트 브랜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희소성이 높다”며 “에비수는 투자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에비수는 한때 연 매출 1,000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로 자리잡았고, 최근에는 ‘EVISU SPORTS’ 라인을 통해 애슬레저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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