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조증상 나타나면 지체하면 안돼…빨리 치료해야 하는 뇌졸중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예방 가능해"
김수연
| 2019-11-27 17:47:06
뇌졸중은 기온이 뚝 떨어지는 시기에 많이 보인다.
뇌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하면서 뇌혈관 질환 및 다른 뇌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뇌혈관 질환이란 전조증상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 증상을 사사로이 여기면 무수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 때문에 뇌졸중 전조증상을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뇌졸중은 증상이 나타난 후 3시간이 치료의 골든타임이다.뇌졸중 전조증상은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다.
먼저 몸에 힘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한쪽의 팔, 다리만 감각이 둔해진다.
입이 한 쪽으로 돌아가는 등의 안면마비 증상도 뇌혈관 질환 전조증상이다.
말이 느려지고 어지러움을 동반하며 한 쪽 눈이 안보일 수도 있다.
이런 뇌졸중 전조증상들은 일시적으로 찾아왔다가 다시 괜찮아 질 수 있는데, 이를 그냥 넘기지 않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가능한 3시간 안에 병원으로 가야 막힌 혈관을 바로 뚫을 수 있다.
증상 발현 후 시간이 많이 지났다 해도 특수기구를 사용해 24시간 내에 혈전을 제거하는 수술을 할 수도 있으니 빠른 병원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뇌혈관 질환은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뇌혈관이 막힘으로써 생긴 허혈성 뇌혈관 질환, 즉 뇌경색은 혈전용해제를 사용해 응급치료를 실시하고 항혈소판제제나 항응고제를 통한 약물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다음으로,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출혈성 뇌졸중, 즉 뇌출혈은 혈압 조절, 뇌압 조절 등의 응급치료를 추가적으로 할 수 있다.
이처럼 증상에 따라 치료가 달라질 수 있으니 전문의의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뇌졸중은 치료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뇌졸중 예방법은 적절한 운동과 식습관 관리다.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의 뇌혈관 질환 위험요인들을 예방해야 한다.
한편, 유전적으로 위험요인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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