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어려운 뇌졸중…전조증상 알아야 해 "고혈압이 위험요인 될 수 있어"

최혁진

| 2019-12-07 15:14:53

▲(출처=픽사베이)

뇌졸중은 가을과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부터 많이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다. 뇌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높아지게 되고 뇌혈관 질환 및 뇌 질환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뇌혈관 질환 증상은 전조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그 시기에, 무시하면 무서운 합병증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 때문에 뇌혈관 질환 증상에 대해 아는 것이 좋다. 그리고 뇌졸중은 증상이 나타난 후 3시간 내에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뇌졸중 초기증상

뇌혈관 질환 전조증상은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다. 먼저 몸에 힘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팔, 다리 등에 한쪽만 감각이 둔해진다. 입이 한 쪽으로 돌아가거나 안면마비 증상도 전조증상에 해당된다. 말이 느려지고 어지러울 수 있고 한 쪽 눈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증상들은 증상이 나타났다가 금방 사라질 수 있는데, 가볍게 넘기지 않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골든타임이라 하는 3시간 내에 병원으로 가야 맋힌 혈관을 뚫을 수 있다. 증상 발현 후 시간이 많이 지났다 해도 24시간 내에 특수기구를 통해 혈전 제거술을 할 수도 있으니 증상 발견후 빠른 병원치료가 중요하다.


뇌졸중 원인, '식습관과 운동부족'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위험요인들은 다양하다. 가장 먼저, 고혈압이 있다. 혈압이 고혈압이면 혈관벽에 압력이 가해져 혈관벽이 손상되고 그로 인해 염증이나 출혈 등이 유발된다. 또한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로 인해 혈액 속에 지방이 많아지면 뇌졸중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 그 다음으론 최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는 생활습관 및 식습관이다. 운동을 하지 않아 혈관의 탄력성이 낮아지고 식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혈관이 수축하고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알코올 및 흡연도 뇌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다.


뇌혈관 질환 치료, '빠른 치료 중요'

뇌혈관 질환은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 뇌혈관이 막히면서 생긴 허혈성 뇌졸중은 혈전용해제로 응급치료를 하고 항혈소판제제나 항응고제를 통한 약물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다른 증상으로,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출혈성 뇌혈관 질환(뇌출혈)은 혈압조절이나 뇌압을 조절하는 치료를 추가적으로 할 수 있다. 이처럼 증상에 따른 치료도 달라지니 전문의의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그 전에, 뇌졸중은 치료가 까다롭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선 적절한 운동과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뇌졸중의 위험요인을 예방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유전적인 위험이 있다면 정기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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