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다양한 효능 갖고있어…가루부터 시작해 먹는 방법 정리

반형석

| 2019-12-11 00:10:58

▲(출처=픽사베이)

흔히 민들레를 하얀 씨가 매력인 꽃이라고 여기고 있지만 민들레는 노폐물 제거 효능이 있다.


동의보감을 보면 민들레가 '포공영'으로 기록돼있고 소염작용을 하고 만약 체했다면 그 증상을 없앨 수 있다고 쓰여있다.


현대 사회에 와서 노폐물 제거가 화제가 되면서 간암 초기증상 예방법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들레의 효능 및 다양한 민들레 요리로 먹는 방법까지 알아보자.민들레의 실리마린은 간 세포막을 건강하게 해주고 간 세포 재생 효능이 있다.


민들레의 실리마린 성분은 잎과 줄기에 제일 많이 있으며 뿌리에서도 발견된다.


또 민들레에 함유된 콜린 성분은 지방간을 막아주고 담즙을 분비하게 해서 지방을 분해하는 효능이 있다.


이에 민들레를 섭취할 경우 안색이 누렇게 변하는 황달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민들레를 그냥 섭취하면 효과적이지 않으며 다른 한약재와 섞어야 한다.


또한 초기에는 바로 가라앉지만 간 수치가 계속 높을 경우 의사와 상담을 하고 난 다음 먹어야 한다.


민들레 안에는 일종의 식이섬유인 이눌린이 많기 때문에 혈당을 조절하는데도 좋다.


또 체내 염증을 제거하면서 위염과 장염 예방이 가능하다.
▲(출처=픽사베이)

우리가 보통 민들레를 먹으면 말린 다음에 따뜻하게 우려서 마신다.


최근 시중에는 민들레뿌리차가 출시되기도 했다.


그러나 민들레는 여러 가지 요리를 해서 섭취해도 된다.


우선 민들레의 잎을 분리해 양념장에 무쳐서 나물처럼 먹을 수 있다.


민들레잎은 국을 끓여도 되고 장아찌로 담가 먹는 것도 어울린다.


김치가 대중화되면서 민들레 생잎으로 김치를 담그기도 한다.


만약 오랜 기간동안 먹으려면 민들레로 담금주를 만들어도 된다.


병에 민들레의 꽃과 뿌리를 넣고 소주를 부어서 한 달 정도 두면 민들레 담금주가 만들어진다.


민들레술을 만들때 꿀을 추가해주면 민들레술만의 독특한 향과 맛을 낼 수 있다.


한편 민들레 가루도 출시됐지만 맛이 매우 쓰기 때문에 단 것과 같이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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