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1만700원 확정, 3.7% 인상

정재진 기자 / 2026-07-15 09:02:20
합의 불발 노사안 투표 부쳐,사용자 안 결정

[HBN뉴스 = 정재진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380원 오른 1만7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전년 대비 인상폭은 3.7%로 2024년 2.5%이후 3년만에 인상폭이 높았다. 

 

  최저임금위원회. [사진=연합뉴스]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근로자, 사용자, 공익위원들이 모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제14차 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최저임금 전년대비 인상률은 2022년 5.1% 2023년 5.0%에서 2024년 2.5%로 떨어진 이후 2025년 1.7%, 올해 2.9%로 결정됐다가 3년 만에 3%대로 올라섰다.

 

앞서 지난달 23일 내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노동계는 올해보다 16.3% 올린 1만2000원을, 경영계는 동결한 1만320원을 내놨다. 14차례 전원회의 끝에 마지막 최종안으로 근로자 측이 시간당 1만730원, 사용자 측이 1만700원을 제시한 뒤 위원 27명을 대상으로 투표에 부쳤다. 그 결과 근로자 안이 11표, 사용자 안이 15표, 무효표 1표가 나오면서 사용자 안으로 최종 의결됐다.

 

최저임금법에 따라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한 후 고용부 확정·고시 후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