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지식]'수족구병', 생활 속 예방 TIP은?

김지순 / 2019-11-03 10:00:29
▲(출처=ⓒGettyImagesBank)

영유아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손이 많이 타면 각종 바이러스 질환에 감염될 수 있다. 그 중 가장 전염성이 가장 질병이 바로 수족구병이라 할 수 있다. 수족구병은 주로 소아에게 많이 발생되는 감염질환으로 매우 강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로 인해 5~6살 이하의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들은 수족구병에 대한 경각심을 길러야 한다. 이에 소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수족구병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자.


‘수족구병’, 5세 미만 영유아에게 더욱 취약해

'수족구병'은 일반적으로 소아에게 잘 나타나는 감염성 질병이다. 이 질환은 영유아의 손과 입 등 접촉을 통해 몸 속으로 들어가 잠복해 있는다. 이 때문에 수족구병에 걸리게 되면 짧은 시간 내로 다른 가족들까지 모두 전염될 만큼 강한 전염성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또, 수족구병은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인데 기온이 1도 오를 때 마다 발생률이 4.5%씩 증가한다. 이는 기온기 높이 올라갈수록 수족구병을 발생시키는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온이 높은 여름철이나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이른 가을에는 수족구병을 주의해야 한다.


수족구병 예방, '손씻기는 필수!'

수족구병은 현재로서 아쉽게도 백신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평소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장난감과 놀이기구를 소독하는 것도 필요하며, 감염된 아이와의 접촉은 피해야 한다. 아울러, 만약 아이가 수족구병을 앓고 있다면 입 속에 나타난 수포로 통증이 생겨 음식 섭취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수분을 공급해 탈수를 예방하고 휴식을 취하게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체온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입 안의 궤양이 치료될 때까지 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유치원 및 학교 등에 보내선 안된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