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반도체황산 생산라인 증설...연 4만톤 추가 확보
박정수 기자
press@hobbyen.co.kr | 2026-09-03 08:15:45
[HBN뉴스 = 박정수 기자] 고려아연이 울산 온산제련소 내 반도체 황산 20·21호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두 생산라인에서 연간 약 4만톤의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하면서 전체 반도체황산 생산능력은 기존 연 28만톤에서 32만톤으로 늘었다.
이번 증설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의 신규 생산시설 가동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려아연은 앞서 2024년 18·19호 생산라인을 추가해 연간 생산능력을 24만톤에서 28만톤으로 확대한 바 있다.
반도체황산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웨이퍼 표면의 유기물과 미세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세정 공정에 사용된다. 고려아연은 아연·연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황을 회수·정제해 순도 99.9999% 이상의 ‘6N’급 초고순도 황산을 생산하고 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