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식품업계 키워드는 '가족 건강 루틴'

김혜연 기자

press@hobbyen.co.kr | 2026-05-14 08:11:56

[HBN뉴스 = 김혜연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식품업계가 가족 단위 건강 관리 수요를 겨냥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한 번에 많은 변화를 주기보다 식탁 위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제품을 통해 일상형 건강 관리를 제안하는 흐름이다.


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부모 세대와 자녀가 함께 섭취할 수 있는 발효유, 건강식 메뉴, 저당 소스와 스프레드 등에 대한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식품업계가 가족 단위 건강 관리 수요를 겨냥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풀무원다논에서 출시한 액티비아 부스트샷3 [사진=풀무원]
간편하게 마실 수 있거나 일반 식사에 곁들일 수 있는 제품이 늘면서 이른바 ‘패밀리 루틴템’이라는 소비 흐름도 형성되고 있다.

대표적인 품목은 발효유다. 풀무원다논은 ‘액티비아 부스트샷3’를 통해 가족 단위 장 관리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이 제품은 36.5℃ 조건에서 배양한 유산균을 담은 제품으로, 기존 액티비아 병 플레인 제품 대비 약 3배 수준인 30억 CFU의 유산균을 함유했다.

또 한국식품산업협회의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에 따라 장 건강과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된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기능성표시식품이다. 100ml 샷 형태로 제작돼 가정은 물론 외출이나 직장에서도 섭취하기 쉽게 구성됐다. 다만 건강기능식품은 아니다.

건강식 메뉴를 일상 식사로 확장하려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샐러디는 셰프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웜 파스타 메뉴를 선보였고, 뚜레쥬르는 저당 설계 제품과 식사빵을 포함한 건강빵 라인업을 확대했다.

가정 내 조리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군도 다양해지고 있다. 삼립 ‘피그인더가든’은 저당 소스와 드레싱 라인업을 출시했고,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는 땅콩버터에 채소를 더한 스프레드 제품을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가족 구성원이 함께 섭취할 수 있고 반복 구매가 가능한 제품이 건강 관리 수요와 맞물려 일상 식품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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