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반도체 캠퍼스 찾아 미래기술 점검
"과감한 혁신과 투자로 본원적 기술 경쟁력 회복"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 2025-12-23 07:54:46
[HBN뉴스 = 이동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2일 기흥과 화성 반도체 캠퍼스를 방문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NRD-K를 찾아 차세대 연구개발(R&D) 시설 현황과 ▲메모리 ▲파운드리 ▲시스템반도체 등 차세대 제품·기술 경쟁력을 살폈다.
NRD-K는 삼성전자가 미래 반도체 기술 선점을 위해 조성한 최첨단 복합 R&D 단지로, 공정 미세화에 따른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첨단 반도체 설계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어 오후에는 화성캠퍼스를 찾았다. 그는 디지털 트윈과 로봇 등을 적용한 제조 자동화 시스템 구축 현황과 AI 기술 활용 현황을 점검했다.
화성캠퍼스에서는 전영현 DS부문장, 송재혁 DS부문 CTO 등 반도체 사업 주요 경영진과 함께 글로벌 첨단 반도체 산업의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HBM·D1c·V10 등 최첨단 반도체 제품 사업화에 기여한 ▲개발 ▲제조 ▲품질 부문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과감한 혁신과 투자로 본원적 기술 경쟁력을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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