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더 리그' 최설화 "민폐같아 어쩌죠?" 울먹에 기은세 '리더십 발휘'

이다정 기자

leedajung_pr@naver.com | 2026-09-10 08:38:04

[HBN뉴스 = 이다정 기자] ‘엑스 더 리그’ 대한민국 팀이 4라운드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변수와 직면, 최설화가 팀에 피해를 줄까 걱정하며 눈물까지 보이는 가운데 기은세가 해결사로 나서고 노희영도 직접 라이브 참여를 선언하며 위기를 정면 돌파한다.

 

13일 저녁 방송되는 ENA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 이하 XTL)’ 7회에서는 9개국 8개 팀이 4라운드 ‘UNITY OR FALL: 운명공동체’를 통해 또 한 번 치열한 매출 경쟁을 벌인다.

 

 '엑스 더 리그'. [사진=ENA, 라라스테이션]

 

이번 대결에서는 이전보다 팀워크의 중요성이 커진다. 라이브 한 번을 진행할 때 두 명 이상의 셀러가 반드시 힘을 합쳐야 하기 때문이다. 개별 셀러의 역량뿐 아니라 파트너 구성과 호흡, 콘텐츠 기획 등 팀 차원의 전략이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

 

대한민국 팀은 어느 때보다 결과가 절실하다. 2라운드에서 2위까지 올라가며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3라운드를 마친 뒤 받아든 순위는 4위였다. 순식간에 두 계단이 내려가면서 X1 등급 역시 지켜내지 못했다.

 

캡틴 기은세도 쉽게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음을 인정한다. 그는 “뭔가 희망을 갖고 있었는데 4등으로 훅 떨어지니까 예상하지 못했던 등수라 더 그랬던 것 같다”며 당시 느낀 허탈함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다음 승부를 앞두고 기은세는 전략의 중심을 ‘함께’에 둔다. “4라운드는 모두가 함께하는 미션이라 생각하고 전략을 잘 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힌 그는 개인별 성과를 넘어 대한민국 팀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기은세는 팀원들의 준비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각자가 만든 콘텐츠를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더 효과적으로 상품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필요한 수정 사항을 짚으며 전체적인 셀링 방향을 다듬는다.

 

그런데 팀워크를 끌어올리던 과정에서 최설화에게 문제가 생긴다. 기은세와 전화로 이야기를 나누던 최설화는 “너무 민폐 같아 가지고 어쩌죠? 팀에 피해를 주면 안 되는데…”라고 걱정하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다.

 

눈물까지 글썽이는 최설화의 모습은 심상치 않은 상황이 발생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모든 셀러의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 벌어진 일인 만큼 대한민국 팀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과연 최설화를 힘들게 한 문제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갑작스러운 위기에도 기은세는 흔들리지 않는다. 팀원들과 계속 의견을 주고받으며 상황을 파악하고, 준비한 콘텐츠와 판매 방식을 다시 살피면서 해결책을 모색한다. 단순히 성적을 책임지는 캡틴을 넘어 구성원들의 상황까지 챙기며 팀을 하나로 묶는다.

 

최설화도 기은세의 세심한 리드에 힘을 얻는다. 그는 “(기)은세 언니가 소통도 잘하시고 진짜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며 고마움과 존중을 나타낸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팀이 준비한 또 하나의 카드가 모습을 드러낸다. 오너 노희영이 이번에는 뒤에서 지켜보는 대신 라이브에 직접 참여하기로 한 것. 노희영은 국가를 대표하는 경쟁이라는 점에서 책임감을 느꼈다고 설명한다. 그는 “이 리그가 국가대표 대항전이다 보니 책임감이 무겁다”며 “팀원들이 고생하는데 오너로서 가만히 앉아 있기보다 사기를 끌어올리고 싶어서 직접 나왔다”고 출전 배경을 밝힌다.

 

노희영의 합류로 대한민국 팀은 사실상 가용할 수 있는 전력을 모두 꺼내 든다. 기은세가 팀 전체의 콘텐츠와 전략을 정비하고, 노희영이 실전 라이브에서 지원군 역할을 맡으며 셀러들의 사기를 끌어올린다.

 

특히 4라운드의 이름처럼 이번 승부에서는 말 그대로 팀원들의 운명이 하나로 묶인다. 누구 한 명의 성과보다 함께 진행하는 라이브에서 얼마만큼 시너지를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팀이 3라운드의 아쉬움을 협업으로 만회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최설화의 돌발 상황이라는 악재를 만난 순간 오히려 더욱 단단하게 뭉치기 시작한 팀 코리아. 기은세의 조율 능력과 노희영의 지원사격을 앞세워 분위기를 뒤집고 다시 X1 등급에 진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엑스 더 리그'는 인도네시아가 3개의 라운드 모두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대한민국,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중국 등이 정상을 탈환하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