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제 하숙집' 정승제, '평균 17.7세 자퇴즈' 하숙생들에 인생 첫 '민증 사진' 선물

이다정 기자

leedajung_pr@naver.com | 2026-01-28 10:59:36

[HBN뉴스 = 이다정 기자] ‘정승제 하숙집’의 정형돈이 ‘자퇴즈’ 하숙생들을 위한 돌발 ‘속풀이 코너’를 진행해 따뜻한 위로를 안긴다.

 

28일(오늘) 저녁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인생 때려잡기: 정승제 하숙집’(이하 ‘정승제 하숙집’) 마지막 회에서는 정승제, 정형돈, 한선화가 하숙생들과 함께 ‘67세 최고령’ 하숙생인 김영숙 씨가 다니는 고등학교를 찾아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현장이 펼쳐진다.

 

 '정승제 하숙집'. [사진=E채널]

 

이날 ‘하숙집 식구들’은 다 같이 야간 산책에 나선다. 김영숙 씨가 다니는 고등학교를 찾아간 것. 빈 교실에 들어선 이들은 각자 자리에 앉아 학창 시절 분위기를 내본다. 이때 정형돈은 ‘평균 17.7세’인 자퇴생 하숙생들을 향해, “학교 진짜 오랜만이지?”라고 물으며 “기왕 학교에 온 만큼, 본인이 하고 싶은 말들 다 내뱉는 시간을 가져 볼까?”라고 제안한다. 

 

이렇게 ‘하숙집 가슴을 열어라’가 선포된 가운데, 첫 번째 주자로 ‘막내’ 김리아가 칠판 앞에 선다. 어렵게 입을 연 김리아는 “너(학교) 때문에 무너졌지만…”이라고 운을 뗀 뒤, 과거 학교에서 겪었던 가슴 아픈 일들을 털어놓는다. 이어 그는 학교를 향해 “좀 도와주지 그랬냐?”라고 읊조려 모두를 먹먹하게 만든다. 김리아의 사연을 들은 정형돈은 “마치 우리 딸들이 얘기하는 것 같다. 아빠 입장에서 너무 죄책감이 들었다. 또 어른으로서 리아에게 미안하고, 여러 생각이 들었다”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다.

 

정승제 역시 마지막으로 교탁 앞에 서서 하숙생들에게 하고픈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런데 그는 입을 열기도 전에 눈물을 계속 쏟아 모두를 울컥하게 만든다. 결국 휴지로 눈물을 연신 훔쳐내던 그는 “이게 다 늙어서 그래. 나 못할 것 같아. 눈물이 나서”라며 민망해한다. 

 

그러자 정형돈은 “전형적인 갱년기 증상이다”라고 돌직구를 던져 분위기를 뒤집어 놓는다. 애써 감정을 다잡은 정승제는 “한 명, 한 명의 얘기를 들을 때마다 너무 쏟아졌던 생각들은....미안하다는 것이다. 내가 너무 못난 것 같다”라고 후회의 감정을 쏟아낸다. 이어 그는 “수학 좀 못 따라가는 게, 그게 뭐 큰 거라고”라면서 학생들을 다그치기만 했던 자신의 행동들을 미안해한다. 

 

나아가 정승제는 퇴소를 앞둔 하숙생들을 위한 마지막 이벤트로 “민증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말한다. 곧 성인이 될 하숙생들을 위해 인생 첫 민증 사진을 손수 ‘생선님 스튜디오’에서 촬영해주겠다고 약속하는 것. 과연 ‘정포토’ 정승제가 찍은 하숙생들의 첫 민증 사진이 어떤 반응을 모을지 궁금증이 솟구친다.

 

‘평균 17.7세 자퇴즈’ 하숙생들의 남모를 사연과 정승제 하숙집에서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 저녁 방송되는 E채널 ‘정승제 하숙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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