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 블랙퀸즈, 상대팀 투수 '변태 제구력'에 속수무책?
이다정 기자
leedajung_pr@naver.com | 2026-01-27 09:57:07
[HBN뉴스 = 이다정 기자] 채널A ‘야구여왕’ 블랙퀸즈가 6차전 상대인 올인과의 경기에서 ‘필사의 수비전’을 가동한다.
27일(오늘) 밤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 10회에서는 레전드 여자 선출 15인이 야구로 뭉친 블랙퀸즈가 ‘연승이냐, 선수 방출이냐’를 두고 기로에 선 상황 속, 영남권 여자 야구 리그에서 3년 연속 우승·준우승을 차지한 ‘명문팀’ 올인과 맞붙는 6차전이 공개된다.
이날 블랙퀸즈 추신수 감독은 그동안 포수 자리를 도맡아온 신소정의 부재로 정유인이 첫 선발 포수로 내세운다. 그런데 정유인은 경기 초반, 선발 투수 아야카의 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하고, 또 다른 수비 실책까지 이어져 위기 상황을 맞는다. 답답한 경기 흐름에 이대형 코치는 “(우리 팀) 포수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걸 상대팀에게 간파당한 것 같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박세리 단장 역시 “오늘은 묘한 긴장감이 드네”라고 노심초사한다.
블랙퀸즈는 공격에서도 국대 상비군 출신 투수 겸 감독 이혜영의 ‘변태 제구력’에 고전한다. 이혜영은 도루를 노리는 블랙퀸즈의 주자를 매섭게 묶는 견제구를 던지는 수 싸움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블랙퀸즈 더그아웃에서는 “분위기 끌어올리자!”, “이겨내!”라는 응원이 쏟아진다.
팽팽한 수비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블랙퀴즈도 수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1루수 박하얀이 카메라 사이로 몸을 던져 공을 잡아내는 ‘원더 수비’를 선보인 것. 이에 ‘중계진’ 박재홍 해설위원은 “정말 잡기 힘든 타구를 처리했다. 이 캐치는 1안타 친 걸로 해주자”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후로도 블랙퀸즈의 안정된 수비력과 무서운 공격력에 놀란 올인 선수들은 “블랙퀸즈 잘하네. 이렇게 빵상빵상할 줄이야”, “누가 각본 짰노?”라며 쉽지 않은 경기임을 인정한다. 수비 하나하나가 승부를 가르게 될 박빙의 상황 속, 과연 어느 팀이 웃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2연승이냐, 선수 방출이냐’ 기로에 선 블랙퀸즈의 6차전은 오늘 밤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 10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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