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에릭슨, 장거리 프론트홀 검증..."기지국 연결거리 최대 3배 확대"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 2026-10-22 09:03:11
[HBN뉴스 = 이동훈 기자] LG유플러스가 기지국 장비 간 연결 거리를 기존 대비 최대 3배까지 확대하면서도 통신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장거리 프론트홀 기술을 검증했다.
LG유플러스는 에릭슨의 프론트홀 장비와 네트워크 자동화 기능을 활용해 장거리 프론트홀 환경에서 자사 기지국 장비와의 연동성과 안정성을 실증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론트홀은 기지국의 안테나 역할을 하는 무선장비(RU)와 데이터를 처리하는 장비(DU)를 연결하는 구간이다. AI-RAN과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등 차세대 통신망 구현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활용된다.
양사는 이번 검증에서 기지국 장비 간 연결 거리를 최대 3배까지 확대하면서도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장애가 발생한 DU를 예비 장비로 자동 전환하는 ‘DU 이중화’ 기술도 함께 시험했다. 이를 통해 장애 대응 과정에서 사람의 개입을 줄이고 네트워크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도 점검했다.
이번 실증은 기존 통신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AI-RAN과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도입에 필요한 기술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실제 네트워크 환경으로 프론트홀과 자동화 기술 실증 범위를 확대하고 AI 기반 자율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기술 확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