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장해보장 강화 ‘New스탠다드 종신보험’ 출시

보험료 환급특약 신설…유병자도 일반·간편형 가입 가능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3-04-11 09:00:15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삼성생명은 장해시 보험료 환급특약을 탑재해 보장성을 높인 ‘New스탠다드 종신보험’ 시판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New스탠다드 종신보험은 주보험에서 사망을 보장하며 장해 50% 보험료 환급특약을 새로 개발했다. 이 특약에 가입하고 질병이나 재해로 50% 이상 장해상태가 되는 경우 주계약의 보험료 납입 면제에 약정보험료까지 환급해줘 가입 기간 발생 가능한 위험도 든든하게 보장한다.
 

 삼성생명이 장해시 보험료 환급특약을 탑재해 보장성을 높인 ‘New스탠다드 종신보험’ 시판에 들어간다. [사진=삼성생명]

 

이 상품은 납입 기간 환급률을 높여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보장형 계약을 저축성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적립전환’ 요건을 완화했다. 종전에는 45세 이후부터 납입 기간이 끝난 뒤에야 적립 전환할 수 있었으나 이 상품은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연령제한 없이 가능하다.

따라서 고객은 New스탠다드 종신보험으로 사망보장은 물론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자금으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고 노후자금 역시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삼성생명은 또 유병자 고객의 니즈를 고려해 병력이 있더라도 가입 가능한 간편형 상품도 함께 선보였다.

간편형은 만성질환이나 과거 병력에도 불구하고 3개 기본 고지항목만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다.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2년내 입원·수술 이력 ▲5년내 암·간경화·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이력 등이다.

New스탠다드 종신보험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75세까지이며 납기는 5년납부터 최대 30년납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간편형은 만 30세부터 가입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New스탠다드 종신보험은 합리적 보험료로 종신보험의 본질인 사망보장에 집중한 상품”이라며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늘어나는 가운데 사망보장을 원하는 유병자 고객에게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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