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해변 정화 ‘비치코밍’ 캠페인 진행
한시은
sehan24@naver.com | 2024-07-03 11:36:07
[하비엔뉴스 = 한시은 기자] LG생활건강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주문진해변에서 ‘비치코밍’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처음 시작된 ‘비치코밍’ 캠페인은 ‘해변을 빗질한다’라는 뜻의 해변 정화 봉사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 기후환경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인 ‘그린밸류 YOUTH’ 참가자들을 비롯한 관계자 130여명이 해변 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 토론회를 통해 조별 토의를 진행했고, 환경 전문가 멘토들이 참가해 수상 받을 조를 선정했다.
참가자 가운데 ‘으쓱이지오’ 조는 친환경 가치를 부각한 ‘덜어지면서 채워진다’라는 문구의 광고물을 제안해 ‘우수상’을 받았고, ‘스쿱’ 조는 채소 부산물을 원료로 사용한 마스크팩 제품 아이디어를 통해 ‘아이디어저세상’에 선정됐다.
LG생활건강 ESG 관계자는 “회사 임직원과 청년 활동가들이 함께 우리 바다 생태계를 보호하고 가꿔 나갈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며 “아울러 미래 고객인 청년의 아이디어를 항상 경청하고 함께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밸류 YOUTH는 LG생활건강과 환경단체 에코나우가 유엔환경계획(UNEP)·환경부와 공동 추최하는 기후환경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에서 선발한 20개 팀 103명의 청년들이 1년간 대학 캠퍼스와 지역사회의 기후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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