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임직원 월급 자투리 기부로 ESG경영 실천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지원과 ‘도심 속 숲’ 조성사업 후원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3-05-02 09:49:23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임직원의 자투리 급여를 모은 1000만원을 기부해 ESG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사회기부 동참을 통해 모은 이번 기부금은 해피빈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지원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도심 속 숲’ 조성 후원에 쓰일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창립 이래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월급의 천원 단위 자투리를 적립해 매년 사회에 기부해왔다. 회사에서는 임직원의 자발적 후원금에 같은 액수를 추가 부담해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임원들은 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임원 1%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급여의 일정 부분을 추가로 기부해오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한부모 저소득가정 수학여행경비 지원 ▲가정폭력 피해아동 심리치료 지원 ▲도심 속 숲 조성 사업 지원에 기부된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수학여행경비를 지원해 친구들과 추억을 쌓도록 기회를 주고 학대피해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불안감·문제행동 완화를 위한 심리치료비로도 사용되는 것이다. 특히 도심 속 숲 조성 사업은 방치된 공간을 다시 숲으로 바꾸는 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 ▲공기정화 효과 ▲도시민들에게 찾아가 쉴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한다.
미래에셋생명은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모토로 미래에셋 박현주 재단과 연계해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천연비누와 같은 필수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참여형 봉사활동이 대표적이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의 월급 자투리 기부는 어려운 이웃들의 미래를 위해 임직원들의 진심을 담고 있다”라며 “앞으로 미래에셋생명은 사랑을 실천하는 보험업 본질에 따라 자긍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사회 취약계층을 돕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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