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전설2' 장민호·김대호, '니욘 앤 비욘' AI티저로 웃음 폭발
이다정 기자
leedajung_pr@naver.com | 2026-10-26 10:33:29
[HBN뉴스 = 이다정 기자] MBN ‘무명전설2’가 장민호와 김대호가 화려한 춤사위로 아이돌 못지않은 호흡을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실제 촬영이 아닌 AI 기술로 구현한 퍼포먼스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겨울 방송을 앞둔 MBN 초대형 트로트 오디션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시즌2(이하 ‘무명전설2’)는 최근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에 MC 장민호, 김대호가 등장하는 특별 티저를 공개했다. ‘호호 형제’라는 애칭으로 친숙한 두 사람이 최신 유행 댄스 밈을 활용한 색다른 콘텐츠로 프로그램 홍보에 나선 것.
앞서 시즌1 방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댄스 뮤직비디오를 통해 유쾌한 호흡을 선보였던 장민호와 김대호는 이번에는 더욱 기발한 콘셉트로 돌아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두 사람이 마치 하나의 팀처럼 똑같은 의상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민호와 김대호는 화이트 슈트에 블루 셔츠를 매치한 채 ‘무명전설2 참가자 모집 중’이라는 포스터 앞에 나란히 선다. 의상부터 분위기까지 통일한 두 사람의 모습이 마치 쌍둥이처럼 느껴지며 시작부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최근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A2O LITE(에이투오 라이트)의 신곡 ‘NEON’에 맞춰 ‘니욘 앤 비욘’ 챌린지가 시작된다. 두 사람은 팔과 손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맞춘 군무를 펼치는가 하면, 익살스럽고 도도한 표정까지 더해 예상 밖의 매력을 드러낸다.
특히 평소 단정하고 부드러운 ‘트롯 신사’ 이미지로 사랑받는 장민호는 영상 속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아이돌 그룹 출신이라는 이력을 떠올리게 하는 빠른 스텝과 능청스러운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것. 김대호 역시 장민호의 움직임에 맞춰 절도 있는 안무를 소화하며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 두 사람의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동작과 예상치 못한 표정 연기가 어우러져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하지만 영상의 가장 큰 반전은 따로 있다. 장민호와 김대호가 실제로 함께 춤을 춘 것이 아니라 AI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장면이라는 점이다. 제작진은 최근 SNS에서 화제를 모으는 댄스 챌린지를 프로그램 홍보에 접목해 두 MC의 새로운 모습을 구현했다. 최신 온라인 트렌드를 활용하면서도 프로그램의 대표 얼굴인 장민호와 김대호의 친근한 이미지를 살려 독특한 홍보 영상을 완성했다.
특히 두 사람의 실제 춤 실력을 보는 듯한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코믹한 표정이 어우러지면서 영상의 재미를 높였다. AI로 구현된 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실제 장민호와 김대호가 직접 챌린지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기대도 이어졌다.
영상 후반부에는 새 시즌을 향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무명전설’의 상징인 흰색 가면을 착용한 일곱 명의 남성이 모습을 드러내며 새로운 TOP7의 탄생을 암시하는 것. 이는 시즌1에서 TOP7에 이름을 올린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의 뒤를 이을 새로운 실력자들의 등장을 예고하는 장면으로 관심을 끈다.
특히 정체를 감춘 일곱 명의 모습은 이번 시즌에서 어떤 참가자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최종 TOP7의 영예를 차지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유쾌한 댄스 챌린지로 시작된 티저가 새로운 트로트 스타의 탄생을 암시하며 마무리돼 프로그램의 핵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무명전설’은 기존 인지도와 경력에 관계없이 오직 무대에서 보여주는 실력으로 경쟁하는 트로트 오디션이다. 유명 가수와 무명 실력자들이 같은 무대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새로운 트로트 스타를 발굴하는 과정을 담는다.
지난 5월 종영한 시즌1에서는 성리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전설’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시즌1은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예측하기 어려운 경쟁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결승전이 펼쳐진 마지막 회는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10.1%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방송 이후 성리를 비롯해 하루, 장한별 등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트로트 가수로서 새로운 입지를 다진 점도 눈길을 끈다. 시즌1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무명전설2’는 한층 강력해진 출연진과 더욱 치열해질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남진, 주현미, 조항조, 설운도 등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네 명의 거장이 합류해 프로그램의 무게감을 더한다. 여기에 뛰어난 가창력과 폭넓은 음악적 경험을 지닌 백지영까지 참여하며 더욱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트로트의 역사와 전통을 이끌어온 가수들과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 온 백지영의 만남이 참가자들의 무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무명전설'은 '전설의 사내' 인기와 더불어 시즌2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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