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포텐자 레이저와 울트라콜, 봄철 피부 고민 개선에 도움 될까
봄철 피부 관리에는 더욱 세심한 접근 필요
스킨부스터 시술 병행하면 피부조직 내 필요한 성분 직접 공급
허인희 기자
press@hobbyen-news.com | 2025-04-24 10:16:14
[하비엔뉴스 = 허인희 기자] 꽃피는 봄, 옷차림은 가벼워지고 마음도 설레는 계절이다. 하지만 피부에는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시기일 수 있다. 아침저녁의 큰 일교차에 강해진 자외선, 여기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 피부는 쉽게 예민해지고 컨디션을 잃기 십상이다.
게다가 날이 따뜻해질수록 피지 분비가 증가하면서 여드름 고민이 늘고, 봄볕은 생각보다 강한 자외선을 품고 있어 피부 속 노화를 조용히 부추긴다. 나이가 들수록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 장벽도 약해지기 때문에, 봄철 피부 관리에는 더욱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피부 속부터 건강하게 개선하고자 레이저와 스킨부스터 시술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예전처럼 피부를 깎거나 자극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제는 피부 장벽을 보호하면서도 진피층까지 자극해 탄력과 재생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기술들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닥터뉴셀의원 신용배 원장은 “그 중 포텐자는 대표적인 고주파 레이저 시술로,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진피층에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표피 손상은 최소화하면서도 진피층은 강하게 자극해, 리프팅은 물론 모공 축소와 흉터, 탄력 개선까지 다방면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포텐자는 피부 자극이 적고 마이크로 니들팁을 활용해 에너지 강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도 비교적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 또한 피부 상태에 따라 모노폴라·바이폴라를 교차 조사하는 비침습형부터 절연 및 비절연 니들을 사용하는 침습형까지 선택 가능해, 개인의 피부 고민에 맞춘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스킨부스터 시술을 병행하면 피부조직 내에 필요한 성분을 직접 공급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신용배 원장은 “대표적인 스킨부스터 중 하나인 울트라콜은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분해되는 PDO 성분의 콜라겐 촉진제로, 피부 속에 주입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콜라겐 생성이 촉진돼 볼륨과 탄력이 살아난다. 이는 단순히 겉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피부 스스로 회복하는 힘을 길러주기 때문에 보다 자연스럽고 효과가 오래가는 편이다. 특히 꺼진 부위나 여드름 흉터처럼 피부 결이 울퉁불퉁한 부위에 적합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효과적인 피부 개선을 위해서는 내 피부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특히 민감성 피부나 통증에 예민한 경우라면 더욱 정밀한 시술 조정이 필요하므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단순히 주변의 후기를 듣고 따르기보다는 자신에게 필요한 치료가 어떤 것인지 찾아 줄 수 있는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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