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bhc그룹은 지난 16일 경북 의성군과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bhc그룹의 이번 MOU 체결은 앞서 지난 3월 전남 함평군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 ESG 상생경영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6일 경북 의성군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후 문상만 bhc치킨 가맹사업본부장(왼쪽)과 김주수 의성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hc]

 

이날 경북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문상만 bhc치킨 가맹사업본부장, 금석헌 해성푸드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bhc그룹과 의성군은 의성 농산물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상호 공동이익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bhc그룹은 향후 5년간 연간 350톤 규모의 의성마늘을 공급받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와 창고43, 협력사 해성푸드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본격적인 ESG 경영을 시작한 bhc그룹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각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우리 농가의 소득 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우리 농산물을 최대한 활용한 고품질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K-푸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bhc그룹은 자체 보유한 7개 외식 브랜드에 우리 지역 농산물 사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경영을 적극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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