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시술 후 생긴 얼굴 화상 흉터, 레이저로 치료 가능할까?
-지속적 통증 느껴진다면 흉터로 남을 가능성 있어
-"얼굴 등 화상흉터를 치료할 때에는 꾸준함이 필요"
허인희 기자
press@hobbyen-news.com | 2026-02-20 12:05:17
미용 시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시기, 만족스러운 결과만이 아닌 시술 후 생긴 붉은 자국이나 화상 흉터 등 부작용에 관한 주의도 필요해졌다.
물론 이러한 사고는 흔하지 않다. 피부두께 등 개인적인 상태를 고려하여 시술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이다. 또 추가 시술을 어떤 것을 함께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다.
다만, 처음에는 화상으로 인한 문제가 불거진다면, 이를 체계적으로 치료할 필요가 있다.
연세스타피부과 신촌본점 강진문 대표원장은 “화상흉터는 정상적인 부위와 비교하여 색상이나 피부결이 크게 차이가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콜라겐이 과도하게 생성될 경우 피부가 뭉쳐지며 마치 꾸깃하게 접힌 듯한 구축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엉킨 채 굳어진 흉터자국은 피부조직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기 때문에 이를 잘 풀어주고 조직이 정상적으로 잘 배치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부 속 세포조직을 정돈하고 원활하게 재생시킬 수 있는 방식으로 많이 꼽히는 것이 레이저치료다. 여기서 재생을 활성화시키고 뭉쳐 있는 조직을 풀어주는데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핀홀법을 들 수 있다. 레이저를 통해 문제 병변에 일정한 간격으로 아주 미세한 구멍을 뚫게 되면 피부 스스로 재생을 하면서 흉터자국이 옅게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울트라펄스알파와 같은 Co2 장비를 활용하여 오래된 화상흉터에도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강진문 원장은 “단, 얼굴 등 화상흉터를 치료할 때에는 꾸준함이 필요하다. 보통 핀홀법을 통한 레이저치료의 경우 1~2개월 기준으로 5~10회 정도 점진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흉터 정도에 따라서는 1년 이상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그러나 얼굴에 또 다른 흉터를 만들고 싶지 않은 경우, 혹은 오랫동안 자국이 지워지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이라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핀홀법은 강력한 피부재생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얼굴화상흉터 양상에 따라 피부 표면의 질감이나 색감을 개선시키고 원래 상태와 비슷하게 되돌릴 수 있다. 상태에 따라 튀어나온 부분이 있다면 주사요법을 병행하거나, 색소침착으로 피부색이 차이가 나는 경우 피코웨이와 같은 색소레이저를 함께 진행하면 얼굴화상흉터 치료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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