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기업 지배구조 선진화 완료…계열사 ‘100% 자회사’ 개선
‘오뚜기·오뚜기라면지주·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 흡수합병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2-10-18 12:15:56
[하비엔=윤대헌 기자] 오뚜기는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를 흡수합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서 오뚜기는 상장회사인 조흥을 제외한 모든 관계사를 100% 자회사로 재편해 지배구조 선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기업지배구조 개선은 경영의 효율성 및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분구조를 미국과 같은 선진국형으로 재편한 것이라는 게 오뚜기 측의 설명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기업지배구조 개선이 ESG를 적극 실천할 뿐만 아니라 국내 농업을 살리고 농민과의 상생을 통해 오뚜기의 성장을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의 기업지배구조 선진화 작업은 지난 2017년 오뚜기에스에프, 상미식품, 풍림피앤피의 물적분할과 지난 2018년 상미식품지주 및 풍림피엔피지주의 흡수합병을 통해 본격 시작됐다.
이후 2021년 오뚜기라면을 물적분할하고, 2022년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의 흡수합병으로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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