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임실군의회 공식 출범, 정일윤 의장 "현장 중심 의정, 군민 삶 지킨다"
전반기 의장단 구성 완료…한득수 군수 "집행부와 의회, 임실 발전의 두 축으로 협력해야"
이수준 기자
rbs-jb@naver.com | 2026-07-02 14:11:14
[HBN뉴스 = 이수준 기자] 제10대 임실군의회가 2일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임실군의회는 이날 제352회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한 데 이어 개원식을 개최하고 소충사를 참배하며 제10대 의회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에서는 정일윤 의원이 전반기 의장으로, 김종수 의원이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이어 운영행정위원장에는 박선옥 의원, 농업복지위원장에는 라시열 의원이 선출되며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오전 11시 열린 개원식에는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 선서와 윤리강령 낭독, 개원사, 축사 등이 이어졌다. 의원들은 선서를 통해 군민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정일윤 의장은 개원사에서 "군민의 희망과 기대를 안고 제10대 임실군의회가 힘차게 출발한다"며 "군민께서 보내주신 한 표 한 표에는 더 나은 임실을 만들어 달라는 기대와 소망이 담겨 있다. 의원 모두가 그 뜻을 무겁게 새기고 군민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앞으로의 의정 방향으로 '현장 중심 의정'과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 의정'을 제시했다.
그는 "의정활동의 출발점도, 해답도 현장에 있다"며 "농업 현장과 전통시장, 복지시설, 마을회관 등 군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는 생활밀착형 의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 군민 삶을 최우선에 두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이상기후 등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인공지능(AI)과 스마트농업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미래 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청년농업인 육성과 스마트농업 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업은 포기할 수 없는 우리의 뿌리이자 미래"라며 "변화에 뒤처지지 않는 의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개원식에 참석한 한득수 임실군수는 축사를 통해 제10대 임실군의회 출범을 축하하고 집행부와 의회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한 군수는 "군민의 기대와 희망을 안고 새롭게 출범하는 제10대 임실군의회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군의회는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삶을 가장 먼저 살피는 대의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열린 의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9기 군정 역시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함께 누리는 행복한 임실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면서도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지역경제 침체와 농업·농촌의 어려움 등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다"고 진단했다.
한 군수는 "이러한 과제는 집행부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집행부와 군의회가 임실 발전의 두 축으로서 군민의 뜻에 따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때 비로소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군민을 위한 합리적인 견제와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달라"며 "민선 9기의 비전과 정책이 군민 삶 속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신뢰받는 군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개원식을 마친 의원들은 임실군 성수면 소충사를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헌화와 분향을 하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제10대 임실군의회는 앞으로 4년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입법 및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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