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서울 복지시설에 친환경 전기차 10대 기부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2-12-26 16:01:01
[하비엔=송현섭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탄소 저감 실천과 취약계층 이동 편의 개선을 위해 서울시 사회복지시설에 친환경 전기차량 10대를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기부는 모빌리티에 기반한 환경·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하나손해보험은 앞서 지난 10월 서울시·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ESG 모빌리티 에코플러스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서울시 관내 노후된 경유 차량을 보유하거나 차량이 꼭 필요한 노인복지관 및 여성보호시설, 장애인시설 등 10곳을 선정해 각각 1대씩 지원한다. 이번 기부는 해마다 약 15톤의 탄소 배출량 감축효과와 함께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나손보는 운행량이 적어 탄소를 조금 배출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신개념 자동차보험 ‘하나에코플러스 자동차보험’으로 환경보호에 나서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ESG 모빌리티 에코플러스 지원사업은 환경과 사회 모두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다”라며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 문제와 기후 위기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기후 변화·저탄소 경제체제 전환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미혼모·학대 피해 아동 등 소외계층 지원으로 사회 불평등 해소 차원의 ESG 경영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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