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충청권 반도체 투자 계획 발표...청주 낸드 거점 강화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 2026-07-02 14:43:50

[HBN뉴스 = 이동훈 기자] SK하이닉스가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반도체·AI 투자를 추진한다.


2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충청권 반도체·AI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는 청주에 총 10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낸드 생산시설인 M17에 80조원, 첨단 패키징 강화를 위한 P&T7 등에 20조원을 투입한다.

M17 팹은 내년 착공해 2029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추진된다. P&T7은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며, 향후 SK하이닉스의 첨단 패키징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청주가 기존 생산시설과 연계가 가능하고 부지, 전력, 용수 등 인프라가 상당 부분 갖춰져 있어 낸드 팹을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는 거점이라고 밝혔다.

충청권에는 AI 데이터센터 구축도 추진된다. SK그룹은 5GW 규모를 시작으로 전국에 15GW 수준의 AI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충청권에는 1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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