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새마을금고 순손실 개선·연체율 감소
1251개 집계 결과 전년비 4765억 개선, 연체율 3%p 하락
부실채권 정리,'비전2030위원회' 출범, 전담조직 운영
이필선 기자
press@hobbyen-news.com | 2026-03-20 14:46:45
[HBN뉴스 = 이필선 기자] 행정안전부는 1251개 새마을금고의 2025년 영업실적(잠정)을 집계한 결과, 1조2658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하며 전년 비 4765억원 개선됐고 한때 8%를 상회했던 연체율은 5%대로 떨어졌다.
행안부는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과 대출 규제 강화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자산관리회사를 통한 부실채권 정리, '비전2030위원회' 출범, 특별관리 기간 및 전담조직(TF) 운영 등으로 경영지표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행안부는 특히 연체채권 매각과 대손충당금 적립 등 건전성 관리로 새마을금고가 지난해 하반기 소폭의 순이익을 기록해 수익성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순손실 규모는 여전히 1조 원을 넘었지만 창립 이후후 최대치였던 전년 1조7423억원에 비해 4765억원 개선됐다.
새마을금고의 총자산은 2025년 말 기준 286조7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조9000억원(0.7%) 감소했고, 총수신은 255조3000억원으로 3조2000억원(1.2%) 줄었다.
총대출은 183조1000억원으로 6000억원(0.3%) 감소했다. 기업대출은 100조8000억원으로 6조3000억원(5.9%) 줄었으나, 가계대출은 82조3000억원으로 5조8000억원(7.6%) 증가했다.
연체율은 5.08%로 2025년 6월 말(8.37%) 대비 3.29%p, 전년 말(6.81%) 대비 1.73%p 하락해 2023년 말(5.07%) 수준을 회복했다.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순자본비율은 7.91%로 전년 말(8.25%)보다 0.34%p 하락했지만, 2025년 6월 말(7.68%)과 비교하면 0.23%p 상승해 최소규제비율(4%)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했다.
행안부는 전담 조직을 통해 유동성을 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 금융당국과 건전성 현황 점검과 정보 공유를 확대하는 등 공조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각 기관의 확충된 검사 인력을 활용해 2026년 정부합동검사를 35개로 대폭 확대 실시하고, 적기시정조치 등 적극적인 감독권을 활용해 부실금고 구조조정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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