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차차차 "중고차 안심 거래의 핵심… '제조사 수준' 정밀 진단 프로세스 주목"
정동환 기자
otp0564@gmail.com | 2026-06-26 14:52:02
[HBN뉴스=정동환 기자] 비대면 중고차 거래가 시장의 새로운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차량의 품질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증명하는 정밀 진단 시스템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가 실물을 직접 확인하거나 시승하지 않고 모바일 화면만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엔진 성능이나 하부 상태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주요 부품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 요구가 높아진 탓이다.
사진제공 : H차차차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운영하는 H차차차는 최근 차량 매입 단계부터 상품화 과정 전반에 적용되는 리컨디셔닝 가이드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외관의 스크래치를 도색하거나 실내를 청소하는 수준의 표면적 상품화를 넘어, 제조사 정비 공장에 준하는 전문 진단 스캐너를 활용해 전자제어장치(ECU)의 잠재적 오류 코드를 파악하고 동력 전달 장치의 미세 누유까지 사전에 잡아내는 종합 정밀 진단 방식이다.
H차차차가 공개한 정밀 진단 항목은 성능 점검 기록부상의 법정 기본 항목을 훨씬 상회하는 총 100여 가지에 달한다. 특히 조향 장치, 제동 장치, 서스펜션 등 주행 안전과 직결된 핵심 부품의 경우, 소모품 마모도와 노후 상태를 체계적으로 수치화하여 매물 정보 화면에 성적표 형태로 명확히 고지하고 있다. 여기에 배터리 잔여 수명이나 전기전자 장비의 전압 안정성 데이터까지 추가하여 중고차 특유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과거 중고차 구매가 매매단지를 방문한 소비자의 개인적인 '안목'이나 딜러의 주관적인 설명에 의존했다면, 최근에는 플랫폼이 제공하는 객관적인 데이터가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며 "H차차차의 사례처럼 성능 진단 프로세스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곧 해당 플랫폼의 브랜드 가치로 직결되는 구조로 시장이 재편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