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충청권에 140조원 투자…첨단 소재·부품 거점 육성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 2026-07-02 14:52:17
[HBN뉴스 = 이동훈 기자] 삼성은 충청권을 첨단 소재·부품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약 14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2일 발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다.
이번 투자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삼성은 충청권을 글로벌 최첨단 소재·부품 기지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25만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 지역에 고부가가치 OLED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투자 대상은 스마트폰·IT용 OLED를 비롯해 XR·자동차용, 휴머노이드·웨어러블용 디스플레이 라인이다.
삼성전자는 충청권에 차세대 HBM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온양에는 HBM 팹 5개 라인 투자를 추진하고, 천안에는 HBM 대응 설비 증설과 현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천안에 차세대 배터리 기술 검증을 위한 마더라인을 구축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검증된 배터리 기술을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기는 세종에 AI 서버용 패키지 기판 설비를 확충한다. 이와 함께 고성능 패키지 기판 요소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와 인재 육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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