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엿보기] 액티브 시니어 플랫폼 ‘유턴’ 운영사 ‘바디러너스’
초고령화 시대 ‘스마트 시니어’를 위한 토털서비스 제공
홍세기 기자
seki417@daum.net | 2022-12-13 15:48:30
[하비엔=홍세기 기자] 우리나라는 3년 뒤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다. 노인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간적·경제적 여유를 토대로 적극적인 소비와 문화활동에 참여하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주목한 ‘바디러너스’는 시니어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스마트하게 해주는 서비스 제공 스타트업이다.
바디러너스의 액티브 시니어 플랫폼 ‘유턴’은 자체 제작 운동 프로그램 및 운동 용품을 비롯해 건강, 패션, 뷰티, 라이프 스타일 등을 전문 기업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콘텐츠 및 서비스로 제공한다.
기존 단순하고 제한적인 시스템에서 벗어나 좀더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연결시켜주는 토털 솔루션 플랫폼인 셈이다.
은퇴 이후 시간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찾아 도전하는 5060세대를 일컫는 ‘액티브 시니어’ 세대가 주 고객으로, 적극적인 소비와 문화활동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실버세대와 구분된다.
바디러너스는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자기관리의 시작인 운동과 관련한 전문적인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 사용자를 확보하고, 이와 관련해 유턴 미러 등의 용품을 자체 제작·판매할 계획이다.
또 액티브 시니어에게 유용한 패션·건강·뷰티 등에 관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전문 기업과 함께 제작해 유턴 플랫폼 내 마켓에서 상품화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여기에는 시니어 모델 에이전시부터 건강식품 브랜드, 의료기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 초 론칭 예정인 유턴 미러를 바디러너스와 연결된 스포츠 센터에 보급해 피트니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액티브 시니어들에게 유턴 프로젝트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 유턴 플랫폼 패션 콘텐츠 협업 기업에도 유턴 미러를 보급해 자체 시니어 모델 교육 과정에 운동 커리큘럼 신설 및 유턴 프로젝트를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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