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진공·소상연, 용인 보카거리 성공 노하우 현장매니저에게 공유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KFME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가 5월 29일 인천 현장 매니저 교육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용인 보카거리 사례를 통해 건물주와 상인회 및 행정이 함께 움직이는 상권 활성화 방식이 집중 논의됐다.
이정우 기자
spooler_lee@naver.com | 2026-06-02 15:46:17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권혁찬)가 주최한 인천지역 소상공인 현장지원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가 지난 5월 29일 금요일 소공인 코워크스페이스에서 개최됐다. KFME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와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현장 매니저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공단은 이번 자리를 인천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상권 단위 혁신 사례 확산을 위한 현장 협력 통로로 설정했다. 교육의 초점은 현장 매니저가 단순 안내 인력을 넘어 상권 문제를 읽고 실행 과제를 조율하는 실무형 PM으로 성장하는 데 맞춰졌다.
KFME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황규훈 회장은 연합회 소속 여부를 넘어 지역 상권 현장을 함께 책임지는 협력의 의미를 짚었다. 황규훈 회장은 연합회 매니저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매니저가 모두 소상공인 발전을 지원하는 동반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황규훈 회장은 이어 어려운 시기일수록 각 현장이 한 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축사는 특정 조직을 앞세우기보다 인천 전역의 소상공인 생태계를 공동의 지원 대상으로 바라본 발언으로 해석됐다.
권혁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은 경기도 용인시 보카(VOCA)거리 사례가 인천 상권에도 실질적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권혁찬 본부장은 상인 중심의 공간 혁신과 우수 경영 방식이 인천 전역의 새로운 촉진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용인시 상권활성화센터 이은숙 센터장은 특강에서 ‘BOCA! 미래형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상인 주도형 활성화 과정과 ICT 규제샌드박스 도입 효과를 소개했다. 이은숙 센터장은 “인천시 각 지부 매니저들의 고도화된 역할은 곧 현장 상권 활성화라는 가시적인 결과로 직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숙 센터장의 교육에 이어 KFME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이석한 청년위원장의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보카거리 성공요인에 대한 질문에 이 위원장은 보카거리의 강점을 건물주와 상인회 및 지자체 행정이 균형 있게 맞물린 구조에서 찾았다. 이석한 청년위원장은 보카거리를 건물주와 상인회 및 지자체 행정이 함께 작동한 상권 사례로 분석했다.
이 위원장은 보카거리의 사례를 다른 지역에서 쉽게 재현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인천 역시 상권 구성 주체들이 서로 연결되는 협력망을 구축해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인천 지역 지부 현장 매니저들은 전문 교육과 현장 교류가 실무자의 책임감을 높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상권 지원 방안의 해법은 현장에 있다는 사실이 다시 강조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에서 현장 맞춤형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매니저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인천시 상권의 여건에 맞는 상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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