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69년 익산공장 역사 속으로...생산 통합 전주공장 소주·맥주 동시 첫 생산

한주연 기자

dlarkdmf15@naver.com | 2026-09-09 15:46:19

[HBN뉴스 = 한주연 기자] 하이트진로는 다음 달 16일 소주를 생산하는 전북 익산시 마동 공장의 가동을 설비 노후와와 운영 여건 등을 고려해 중단하고 생산 기능을 전주공장으로 통합한다고 9일 밝혔다.

 

  익산공장.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1957년 옛 보배소주 공장으로 건립된 익산공장은 69년 만에 운영 종료 절차에 들어간다. 익산공장 주변에 대규모 공동주택 등이 들어서며 소음 관련 민원이 제기돼 온 것으로 전해진다. 시설 노후화 문제도 겪어왔다.

 

하이트진로는 전주공장의 경우 현재 생산 시설과 관련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별도의 신규 시설 구축 없이 생산 기능을 통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15일까지 운영되는 익산공장은 같은 달 16일 가동을 중단한 직후 생산 설비와 인력을 전주공장으로 순차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로써 하이트진로의 생산 체제는 전국 이천·강원·청주·전주·마산 5개 공장으로 재편된다. 특히 전주공장은 하이트진로에서 소주와 맥주를 동시에 생산하는 첫 공장으로 변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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