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창사 첫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주주가치 제고

박정수 기자

press@hobbyen.co.kr | 2026-01-29 15:51:37

[HBN뉴스 = 박정수 기자] LG전자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한다.

 

  LG전자 본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LG전자는 29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총 109만4천454주(보통주 90만5083주·우선주 18만9371주)의 자기주식을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금액으로는 1000억원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오는 2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약 8개월이다.

 

취득 주식의 가격은 전날(28일) 종가 기준 보통주 9만9900원, 우선주 5만600원으로 각각 산정됐다.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은 지난해 말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현황' 공시를 통해 발표한 향후 2년간 2천억원 규모 주주환원 정책 이행의 일환이다.

 

LG전자가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에는 주로 임직원 상여 지급 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해 왔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추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자기주식 취득을 통한 자본효율성 개선과 주당 가치 증대로 시장 가치를 향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2025년도 현금배당도 공시했다. 지난해 8월 실시한 중간배당을 포함해 2025년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350원, 우선주 1400원으로 결정됐다.

 

배당 총액은 중간배당 900억원을 포함해 2439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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