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 JTBC 등 회생 신청 중앙그룹 5개사 금융권 신용공여 8000억
이필선 기자
press@hobbyen-news.com | 2026-06-16 15:53:48
[HBN뉴스 = 이필선 기자] 중앙그룹 계열로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JTBC,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 5개 회사의 금융권 신용공여 익스포저가 약 80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6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12일 JTBC는 총 206억원의 채무를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용공여 익스포저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 특정 거래상대방(차주)에게 대출 등으로 제공한 신용의 규모를 의미한다. 회생 절차를 개시한 5개 사를 포함해 중앙일보와 SLL중앙, 중앙일보M&P 등 8개 사에 대한 금융권의 신용공여 익스포저는 약 1조3000억원으로 파악됐다.
금융기관별로는 은행업권이 8329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특수금융기관 1642억원, 증권업 1251억원, 여신전문 79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나신평은 "주채무자인 JTBC가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함에 따라 향후 JTBC 채권(540억원) 관련 건전성 저하와 충당금 적립 부담 확대가 예상된다"며 "관련 손실 인식 규모는 세부 회차별 만기 도래 여부, 회생절차 진행 경과 및 채권 회수 가능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양증권의 관련 익스포저에 대해서는 담보가 설정됐고 해당 담보자산은 신탁구조에 의해 관리되고 있고 주 거래상대방으로부터 양도담보 승낙도 확보한 상태라고 나신평은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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