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웰케어, 국립생물자원관과 맞손…건강기능식품 신소재 발굴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3-03-24 15:54:53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CJ웰케어가 국립생물자원관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발굴에 본격 나선다.
CJ웰케어는 환경부 소속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과 국내 생물소재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생물소재 활용 연구 ▲소재 상용화 검증 및 사업 발굴 ▲ 생물소재 디지털 데이터 확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특히 국립생물자원관이 확보한 ‘생물자원 유용성 분석 결과’를 민간 기업이 제공받는 사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생물자원 유용성 분석 결과’는 국내 자생생물 1000여종의 분석 결과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 유용성을 예측한 고유 연구자료로, 이를 통해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CJ웰케어 관계자는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찾아 좀더 세분화되고 있는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CJ웰케어는 지난해 1월 CJ제일제당 건강사업부에서 분할돼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이다.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코어’와 ‘먹는 화장품’ 개념을 도입한 이너뷰티 브랜드 ‘이너비’ 등을 론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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