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in] 6.3지방선거 서울지역 구청장 선거 마무리!… 민주당·국민의힘 공천 끝!
- 공천 불만, 반발이 선거 득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현역 4명은 당내 컷 오프 (공천 배제) 당하는 고배 마셔
이정우 기자
spooler_lee@naver.com | 2026-05-13 16:22:37
[HBN뉴스 = 이정우 기자] 2026년 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14일-15일) 시작을 하루 앞둔 13일 현재 서울지역 구청장 후보 중 민주당 강북구청장 후보를 제외하고 모두 공천을 확정하였다.
이번 지방선거 서울지역 구청장 선거에서 현직 구청장이 자진 불출마 지역은 성동과 노원,금천,용산 등 4개 지역이다. 성동구는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정해진 정원오 구청장이 빠졌고, 재선인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3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10‧29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불출마를 결정했다.
그리고 조성명 강남구청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박일하 동작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등 현역 4명은 당내 컷 오프(공천 배제) 당하는 고배를 마셨다.
그런데 민주당 강북구청장 후보는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경선에서 승리한 이승훈 후보의 ‘아동 성범죄자 변호 이력’과 ‘식사 제공 의혹’ 등 논란이 확산되면서, 민주당은 지난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강북구청장 지역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경선에서 이승훈 후보에게 패배한 최선 예비후보는 9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승훈 후보의 논란으로 전략지구가 된 상황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이 제3의 후보를 낙점하려 한다는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는 후보의 중대 결격 사유로 발생한 비상 상황”이라며 “정당하게 결선에 오른 차점자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은 민주적 절차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잘못된 선택을 바로잡았다면 일방적 지명이 아닌 정당한 기회의 회복이 순리”라며 공정하고 상식적인 절차를 촉구한 가운데, 민주당의 텃밭인 강북구청장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후보의 경우, 공무원 당원모집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와 민주당이 조사의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와 고소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정가에서는 뇌물수수 의혹도 터질 것이라는 소문도 흘러나오고 있어 실체 여부와 진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국민의힘 서울 은평 갑 당협위원장이 같은 당 은평구청장 후보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당한 후보 측은 무고로 맞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같은 당내 인사 간 갈등이 고소전으로까지 번지면서 국민의힘 은평구청장 선거가 악재를 맞는 모양새다.
이처럼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공천에 대한 불만과 반발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선거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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