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관저드림 의원, ‘피코케이 레이저’ 신규 도입
-강한 출력과 220개의 100 마이크로미터 작은 빔 사이즈로 LIOB 효과 기대
-레이저보다 약 1,000배 빠른 레이저로, 300피코세컨드(1조 분의 1초) 단위 펄스 이용
허인희 기자
press@hobbyen-news.com | 2025-07-11 18:05:28
[하비엔뉴스 = 허인희 기자] 관저드림의원(대표원장 권칠규)은 지난 6월 나노 세컨드 레이저보다 약 1,000배나 빠른 최신 레이저 인 ‘피코케이 레이저’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피코케이 레이저는 조사 시간이 나노 세컨드 레이저보다 약 1,000배 빠른 레이저로, 300피코세컨드(1조 분의 1초) 단위의 펄스를 이용해 에너지를 전달한다.
특히, 피코케이는 2.0 파워의 고출력 에너지를 균일하고 안정적으로 조사해, 주변 조직의 손상을 줄이면서 피부 색소를 정밀하게 파괴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강한 출력과 220개의 100 마이크로미터의 작은 빔 사이즈로 LIOB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장비는 9개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기술적 신뢰성을 갖췄으며, 그 중 하나인 써말렌즈 이펙트 최소화를 통한 출력의 안정성 유지는 의료사고의 가능성을 낮추고 장비의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관저드림의원 권칠규 원장은 “써말렌즈 이펙트(Thermal lens effect)는 과열로 인해 렌즈가 팽창하면서 초점 깊이가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 현상이 발생하면 빔 사이즈가 작아지고 불안정한 에너지 과밀로 인해 의료 사고의 위험이 증가하거나 장비의 출력 및 부품 수명 단축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피코케이는 자사의 특허 기술을 적용해 이러한 현상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피코케이 레이저는 OPTICS, POWER SUPPLY, CONTROLER 이 세 가지의 부품을 제조사가 직접 개발하는 기업으로, 핵심 부품을 직접 생산하여 부품간의 매칭을 통한 조화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고 전했다.
권칠규 원장은 “색소 질환 치료는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른 맞춤 진료가 중요하다. 피코케이 레이저의 출력 안정성과 높은 빔 퀄리티는 피부의 손상은 최소화하고 보다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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