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와 ‘미래차 글로벌 동맹’ 도약 다짐

-미시간경제개발공사 글로벌 기업유치 상무이사 등 미시간주 주요 인사 대거 참석
-자동차·모빌리티, 반도체, 배터리, ESS 등 주요 산업 현황 공유
-추 지사 휘트머 주지사, 같은 법조인 출신 정치적 외압 타협하지 않는 원칙 등 공통점

송지순 기자

wowstay@naver.com | 2026-09-14 21:56:28

[HBN뉴스 = 송지순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14일 경기도청에서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미국 미시간 주지사를 만나 양 지역의 핵심 강점인 미래차 분야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 글로벌 동맹 도약의 뜻을 모았다.

 

 △사진= 추미애 지사,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만나 [제공/경기도]

 

 추 지사 취임 후 처음으로 우호지역 대표단을 맞이한 이날 면담에는 휘트머 주지사를 비롯해 데이브 콜터 오클랜드 카운티 행정수반과 미시간경제개발공사 글로벌 기업유치 상무이사 등 투자 유치를 위해 방한한 미시간주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양 지사는 자동차·모빌리티, 반도체, 배터리, ESS 등 주요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기업과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추미애 지사는 “경기도와 미시간주가 지난 15년간 다져온 신뢰를 바탕으로, 미시간의 제조 역량과 경기도의 첨단 기술을 결합하면 글로벌 미래차 시장의 표준과 공급망을 함께 주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 진출 및 투자를 위한 밀착 행정 협력 체계 구축과 대학·연구기관·청년 등 다양한 주체 간 교류 확대의 필요성을 덧붙였다.

 

이에 휘트머 주지사는 “미시간주와 경기도는 함께 산업을 육성하고 전문성을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미시간은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과 최첨단 제조 기술,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한국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세계 곳곳에서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추 지사는 휘트머 주지사에게 법조인 출신이라는 배경, 여성 지도자로서의 리더십, 정치적 외압에 타협하지 않는 원칙 등 많은 공통점을 언급하며 친근감을 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디트로이트를 중심으로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온 미시간주와 경기도는 지난 2011년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이후 15년간 교류를 이어왔으며, 경기도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지역 기업과 기관 간의 실질적인 협력 범위를 더욱 넓혀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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