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면서 쓸 수 있는 텀블러 어떻게 골라야할까… 각양각색 세척법과 오래 쓰는 법 모음
유혜영
| 2019-09-15 05:03:53
텀블러는 현대인들에게 가방속에 꼭 있는 물건이 됐다. 요즘 많은 카페가 법이 바뀌게 되면서 플라스틱 컵을 금지하고 있어서다.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화제가 되면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있다. 만약 텀블러를 구입하게 되면 오래 쓰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세척을 해야한다. 여러 가지 종류의 텀블러와 텀블러 씻는 법까지 텀블러 제대로 사용하는 법을 알아보자.
유형별 적합한 텀블러
텀블러가 유행이 되면서 자신에게 맞는 텀블러를 고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는 텀블러의 모양이 갈수록 각양각색 매력을 보여주고 있어서다. 우선 평소에 다양한 물건을 갖고 다니면 무게가 가벼운 편인 초경량 텀블러가 좋다. 해당 텀블러는 사과와 계란을 합친 무게밖에 나가지 않는다. 그러므로 노트북, 책 등 무거운 것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딱 맞는 텀블러다. 초경량 텀블러를 선택한다면 가벼우면서 보온 및 보냉 기능도 갖췄는지 확인해야 한다. 한편 텀블러를 쓰는 운전자는 스윙형 텀블러를 고르는 것이 좋다. 해당 텀블러는 마개가 스윙형이어서 한 손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자동차 컵 홀더 사이즈는 최소 7.5cm 이내의 지름을 가져야 한다. 한편 운동을 즐기는 사람일 경우 크고 보냉기능도 있는 스포츠 텀블러를 추천한다.
텀블러 냄새 없애기
텀블러를 오래 사용하려면 제대로 된 세척이 필요하다. 만약 텀블러를 잘 씻지 않을 경우 텀블러가 상하고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다. 우선 미온수에 식초 2스푼을 넣고 텀블러에 30분 정도 둔 다음 헹궈주면 텀블러의 냄새가 없어진다. 또 계란 껍데기를 활용해 텀블러 세척을 할 수 있다. 쌀뜨물을 미지근하게 만들어서 소금 1스푼과 계란 껍데기를 잘게 부숴서 넣은 다음 뚜껑을 닫아서 잘 흔들면 된다. 계란 껍데기의 하얀 막이 안쪽의 찌꺼기와 물때를 없애는 데 좋다. 식사 후 밥이 남았다면 밥으로도 냄새를 없앨 수 있다. 먼저 텀블러에 따뜻한 물을 붓고 밥 한 숟가락을 넣는다. 그 다음 뚜껑을 닫아서 흔들고 뚜껑을 열면 된다. 텀블러는 세척하고 나서 창가에 두고 바짝 말려주거나 식기건조대에 거꾸로 세워놓고 물기를 빼야한다.
어떻게 해야 텀블러 잘 쓸까?
텀블러 관리법을 알면 텀블러의 유통기한이 늘어난다. 먼저 마시고 나서 남은 음료는 빨리 버리는 것이 좋다. 남은 음료에 우유가 있으면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크고 냄새가 오랫동안 없어지지 않는다. 또 차 종류는 물때가 생기고 소금기가 남아있으면 텀블러가 부식된다. 따라서 텀블러는 그때그때 헹구는 것이 좋다. 또한 텀블러의 냄새를 없애려고 물에 담가두고 방치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텀블러에 물을 담고 방치하면 보온이 잘 안될수도 있다. 한편 텀블러를 사용할 때 뜨거운 물을 담고 흔들면 압력으로 인해서 텀블러가 터질 수 있다. 따라서 텀블러에 뜨거운 물이 담겨있다면 조심해서 들고다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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