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번 결혼했다" 박영규 이혼 고백, 돌연 은퇴 이유는 아들의 사망 '뭉클'
배연수
| 2019-10-03 09:34:26
3일 KBS2 ‘해피투게더4’에 배우 박영규가 출연하며 이혼, 재혼 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영규는 올해 나이 67세로 지난 1985년 영화 '별리'로 데뷔했다.
앞서 박영규는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세번의 이혼 고백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영규는 “내 친구가 결혼했는데 그 친구도 세번째 결혼이었다. 그 친구를 통해 소개를 받았다. 농담으로 우리도 내년 크리스마스 때 결혼할까 했는데 그 말이 현실이 됐다"며 세번째 아내와의 만남을 고백했다.
이어 과거 돌연 은퇴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 "교통사고로 아들을 떠나보냈다. 내가 유명하다는 이유로 방송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하늘에 있는 아들에게 오해를 살 것 같아서 고통 속에서 지내기로 결정했다. 아내와 헤어진 것이 아들에게 가장 미안하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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